외교부 “참여연대 서한 발송, 극히 유감”

입력 2010.06.14 (14:43)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극히 유감스런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은 우리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것으로서 극히 유감스런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이어 내일 새벽 예정된 민군 합동조사단의 안보리 이사국 브리핑을 충실히 함으로써 진실이 모든 것을 말한다는 입장에서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차대한 국가 안보사안인 천안함 사태를 국제사회가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은 일치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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