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의 운명 가르는 ‘퇴장’ 경계령!

입력 2010.06.19 (21:42)

수정 2010.06.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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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퇴장이 각 팀들의 운명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 흐름은 물론 승패까지 뒤바꿀 수 있는 주심의 휘슬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를 대파한 전차군단 독일,



세르비아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주포 클로제가 전반 37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합니다.



1분 뒤 독일은 세르비아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24년 만의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습니다.



선제골을 기록한 나이지리아도 수비의 핵 카이타가 퇴장을 당하자, 그리스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월드컵에서 퇴장당한 선수는 7개 나라에서 모두 7명,



단 한 팀만 겨우 비겼고 6팀이 패해 퇴장은 곧 패배를 의미했습니다.



<인터뷰>김대길(KBS N 축구 해설위원):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다..."



우리 대표팀도 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 전에서 먼저 골을 넣고도 하석주의 퇴장으로 3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에는 관대하지만, 깊은 태클에는 가차없는 판정을 내리는 주심들의 성향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선수들도 섣부른 반칙은 16강 탈락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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