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나이지리아, 한국전 총력

입력 2010.06.19 (21:42)

수정 2010.06.19 (21:44)

KBS 뉴스 이미지
<앵커 멘트>



2패로 벼랑 끝에 서있는 나이지리아, 한국전에 총력을 다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경고 누적에 부상까지 겹쳐서 최정예 전력을 갖추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 훈련장의 분위기는 밝았지만 속내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스전 퇴장으로 카이타가 우리와의 3차전에 뛰지 못하는데다, 타이워와 아치에질레 두명의 수비수가 부상중이어서 걱정스럽습니다.



라예르베크 감독의 표정에는 이런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인터뷰> 라예르베크(나이지리아 감독)



그리스에 어이없이 지면서 현지에 남은 나이지리아 기자도 5명 남짓.



나이지리아는 현재 내우외환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인터뷰> 툰데(나이지리아 THE NEWS 기자)



우리보다 급한쪽은 나이지리압니다.



상대의 이런 초조한 심리를 이용해 차분하게 경기를 펼친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리처스 베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