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번째 완봉…다승 단독 1위

입력 2010.07.21 (22:14)

<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롯데 타선을 상대로 시즌 3번째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괴물 투수 류현진의 진가는 오늘도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홈런 선두 이대호 등 거포들이 즐비한 롯데 타선을 상대로 9이닝동안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위력적인 체인지업과 직구를 앞세워 안타 3개만을 허용하며, 삼진 8개를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이 호투 속에 한화는 5회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어제 끝내기 역전타의 주인공 전현태가 번트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신경헌의 2루 땅볼로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류현진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올시즌 3번째 완봉승을 거두고,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제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아는 5회 최희섭, 채종범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세를 굳혔습니다.

기아의 에이스 양현종은 *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로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며, 시즌 12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두산은 서울 라이벌 LG와 공방전을 펼치며,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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