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태환, 장미란 선수도 아시안게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는데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새로운 신화를 준비 중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릉 선수촌은 온통 짙은 땀 냄새로 가득합니다.
지난 대회 MVP 박태환은 숨이 턱턱 막히는 습도와 싸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4년 전 금메달 3개 등 모두 7개 메달을 따내 한국 수영의 새 장을 열었던 박태환은 중국의 장린과 쑨양, 일본의 다케시 등 라이벌들의 집요한 견제를 뚫고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중국과 일본 선수들 기록 좋아져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자 역도의 장미란도 아시안게임 한풀이를 준비중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미 세계 정상에 등극했지만, 도하에서 은메달에 머무는 등 아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미란 : "모든 사람이 바라지만 난 기록이 중요..."
한국 스포츠의 대들보들이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광저우에서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