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2개월만 복귀’ 신한 6연승!

입력 2010.12.16 (19:36)

수정 2010.12.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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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켓 퀸’ 정선민(36)이 부상에서 돌아온 안산 신한은행이 6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신세계와 원정 경기에서 74-62로 이겼다.



10월13일 구리 KDB생명과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넘어지며 골반 골절상을 당해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던 정선민은 이날 2개월 여 만에 코트에 돌아와 15분여를 뛰며 2점을 넣고 어시스트 4개를 배달하며 몸을 풀었다.



선두 삼성생명(11승2패)에 이어 두번째로 10승 고지에 오른 신한은행(10승2패)은 0.5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18일 안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1승1패.



개막 전만 해도 ’2강’으로 꼽히며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두 팀의 경기는 생각보다 싱거웠다.



1쿼터에서 13-15로 뒤진 신한은행이 2쿼터에 신세계를 단 7점에 묶고 18점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2점슛, 3점슛,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 혼자 내리 7점을 올리며 42-2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신세계(6승7패)는 4위 KDB생명(5승7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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