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폭설 피해 강원 재난지역 선포해야”

입력 2011.02.16 (11:08)

수정 2011.02.16 (16:18)

민주당은 정부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동 지방은 백 년 만의 폭설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피해 복구에 조금도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조속히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강원도민들의 아픔을 돌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손대표는 오늘 오후에 당 지도부가 강릉에서 제설 작업을 도울 것이며 내일은 당원들이 비닐 하우스 피해 복구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최종원 의원은 현재 대통령에 보고된 폭설 피해액이 110억 원이라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까지 감안하면 실제 눈 피해는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다며 재난지역선포가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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