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폭행’ 학교폭력 가해자 구속

입력 2012.02.14 (11:42)

수정 2012.02.14 (16:36)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 후배들을 위협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청원의 모 중학교 3학년 김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학교 근처나 인근 PC방에서 후배 23명을 상대로 모두 180여 차례에 걸쳐 140여만 원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은 최근 같은 혐의로 신청된 구속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지만 그 사이 피해 사실을 신고한 후배들을 또다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며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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