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16억 챙긴 사이트 운영자 구속영장

입력 2012.09.06 (15:59)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웹하드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만 건의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35살 홍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해당 웹하드에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 150여 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홍 씨 등은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준 뒤 이를 현금으로 바꿔준다고 광고해 약 만 명의 이용자가 음란물을 업로드하도록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회원 123만 명을 모았으며 이들로부터 16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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