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아테네서 ‘희망의 불꽃’

입력 2013.01.17 (21:52)

수정 2013.01.18 (21:10)

<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 스페셜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그리스에서 채화됐습니다.

아네테 현지에서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의 발생지인 그리스의 자페이언 팰리스..

궁전을 지키는 여사제들이 등장해 신비로운 군무를 선보입니다.

평화로운 피리 연주 속에, 지적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사제들이 성화봉에 불을 붙입니다.

채화된 '희망의 불꽃'이 첫번째 봉송 주자들에게 건내지고, 동계 올림픽을 상징하는 인공 눈이 뿌려지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뷰> 김민영(한국봉송주자)

티모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등 주요 국제 인사와 현지 교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조안나 데스포토폴루(그리스 스페셜 올림픽 위원회 회장)

성화는 이후 궁전을 빠져 나와 한국으로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대회를 밝힐 성화가 채화되면서 평창 스페셜 올림픽의 분위기는 본격적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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