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 후 대북 지원 모금 사실상 중단”

입력 2013.02.06 (11:48)

수정 2013.02.06 (17:40)

지난해 말 북한의 은하 3호 발사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모금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며 긴장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서 스카우 대변인은 은하 3호 발사 전에 이미 약속했던 러시아의 3백만 달러 지원이 유일한 국가 단위 기부라면서, 유엔의 추가 지원금도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우 대변인은 또 밀가루와 식용유가 부족해 북한에 있는 WFP의 식품가공공장도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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