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킬 체인’ 구축 서두르라고 했다”

입력 2013.02.14 (10:39)

수정 2013.02.14 (10:39)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대책과 관련해 미사일 타격체계인 이른바 '킬체인'을 서두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새누리당 안보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황우여 대표 등과 환담을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을 억지하는 방법 중 하나가 킬 체인을 구축해 어떻게 미사일을 식별ㆍ탐지ㆍ타격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관진 장관은 또 특히 '킬체인'의 정밀성 문제에 대해 서두르라고 했고, 합참과 국방부에서 필요한 예산을 뽑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3차 핵실험 전후로 리언 파네타 미 국방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어제 통화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전해 들었고, 한미 군사협의 후속 사항과 국가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우리 군에서는 적의 추가도발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아주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한미 양국 군 간에 아주 긴밀히 공조하면서 적의 여러 행동들과 징후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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