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박근혜 으름장 밀어붙이기 70년대 개발 독재”

입력 2013.03.05 (10:49)

수정 2013.03.05 (13:06)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으름장 밀어붙이기식 70년대 개발독재 형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의견이 다를 때는 협상해서 절충하는 것이 정치이지만, 이를 정치적 거래로 매도하는 것은 국회와 야당, 정치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는 대통령의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청와대 회동을 거부하지 않지만 청와대 회동은 일방적인 설명을 하는 자리가 아닌 결실을 보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양보를 거듭해 협상 타결 단계까지 끌고온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