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는 성인 데뷔 무대였던 종달새의 비상부터 이번 레미제라블까지, 김연아표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간 김연아 선수의 무대를 종합해봤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달새의 비상'을 통해 16살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며 성인 무대에 등장한 김연아.
창의적인 스핀이 돋보였던 '미스 사이공'에선 부상속에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천일야화의 주인공인 '세헤라자데'로 세계정상에 오른 김연아는 거쉰의 피아노협주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아리랑'선율을 주제로한 오마주투 코리아를 통해,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2년만에 레미제라블로 복귀한 김연아는,예전보다 더욱 안정된 점프를 선보여,피겨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세계선수권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있는데 좋게 마무리해서 좋다."
<인터뷰> 트레이시 윌슨: "세계선수권같은 수준 높은 대회에서,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복귀전입니다."
타고난 재능에다 끊임없는 노력이 어우지면서,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은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