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프로스 예금 과세 반발

입력 2013.03.19 (11:07)

수정 2013.03.19 (11:08)

키프로스가 국제통화기금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예금에 대한 과세를 추진하자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러시아 기업들이 키프로스 은행에 예금한 돈이 키프로스 전체 예금액의 3분의 1에서 절반 수준인 310억 달러, 약 34조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번 방안은 남의 돈을 몰수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책임있고 공정한 해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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