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삼성 꺾고 30승 선착…단독 선두

입력 2013.06.05 (06:27)

수정 2013.06.05 (08:10)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삼성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넥센은 가장 먼저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넥센이 초반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회초 삼성의 어설픈 주루 플레이를 내야 수비진의 호수비로 잡아냈습니다.

2회에도 유격수 강정호가 멋진 수비로 병살을 만들어 냈습니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넥센은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2회말 강정호가 한 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3회에도 박병호가 로드리게스의 직구를 밀어쳐 두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한 달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이었습니다.

넥센은 삼성을 3대1로 꺾고 가장 먼저 30승에 도달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침체에 빠진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기아는 3회 김주찬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은 뒤, 5회 이범호가 두 점 홈런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범호의 홈런은 좌측 담장 폴대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인정됐습니다.

기아가 롯데를 7대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이범호

sk는 정근우의 시즌 4호 홈런을 앞세워 엔씨를 4대2로 이겼고, 두산은 잠실 라이벌 엘지를 제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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