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대화록 공개, 청와대가 허락 할 문제 아니다”

입력 2013.06.21 (10:28)

수정 2013.06.21 (15:23)

청와대 관계자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가정보원이 보관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관련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한 데 대해 청와대가 허락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 내에 법률적 소양이 있는 분들이 검토했을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그쪽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화록을 보지 않았다면서 공개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아닌지는 자료를 제공한 측이나 제공받은 측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선 엄연히 국회의원들이 있는데, 자꾸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라고 하면 국회가 스스로 작아진다며 가급적 정치권이 해결할 일은 정치권에서 해결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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