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원한 홈런쇼! LG 선두 추격 제동

입력 2013.06.22 (21:30)

수정 2013.06.22 (22:32)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이 시원한 홈런 퍼레이드로 1위 자리를 넘보는 LG를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은 침묵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선두타자 배영섭부터 담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2회엔 조동찬이 두 점 홈런. 그리고 4회 최형우, 5회엔 진갑용이 쉴새 없이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일찌감치 홈런으로 6점을 뽑아낸 삼성은 LG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습니다.

박석민은 특유의 타격 준비동작에서 배트를 놓쳐 홈런쇼로 한껏 달아오른 홈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습니다.

이승엽은 침묵했지만 삼성은 7대 2 승리로, 1위 자리를 넘보는 LG의 상승세를 꺾었습니다.

넥센은 극적으로 8연패를 탈출했습니다.

4회 박병호의 한 점 홈런으로 앞서가던 넥센은 8회, NC 권희동에게 홈런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9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NC 선발 에릭의 폭투가 그대로 끝내기 득점이 되면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염경엽 (감독):"오늘 경기 계기로 더 많은 승리하도록 하겠다."

롯데는 홈런 두방으로 SK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회 손아섭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8회,황재균의 두 점 홈런이 터지면서 3대 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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