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계관 제1부상, 3일 모스크바 도착

입력 2013.07.04 (06:09)

수정 2013.07.04 (07:41)

북한의 핵 협상을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현지시간으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 제 1부상은 공항을 나와 차량에 탑승하기 전 방러 목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업차 왔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김 제1부상은 오늘 모스크바 시내 외교부 관저에서 러시아 외무부 제 1차관 등과 북핵 6자회담 재개 방안과 북-러 양자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바 있는 김 제1부상은 이번 방문에서 러시아 측에 북한의 대화 의지를 설명하고 러시아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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