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또 비난

입력 2013.07.04 (16:14)

수정 2013.07.04 (16:16)

북한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국정원이 공개한 데 대해 "초보적 신의도 없는 정치불한당들의 자살적 행위"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행위는 "청와대의 개입과 승인이 없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남한의 집권세력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으로 궁지에 몰리자 "여론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극비문서를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앞서 회의록 공개 이후인 지난달 27일 긴급성명을 내고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우롱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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