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외인 공격수 기가·라엔스 2명 영입

입력 2013.07.30 (10:07)

수정 2013.07.31 (21:08)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외국인 공격수를 2명이나 영입하는 '강수'를 뒀다.

성남은 몬테네그로 공격수 기가(26)와 우루과이 공격수 라엔스(25)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몬테네그로 리그에서 뛰며 161경기에 출장해 7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크로아티아 리그의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활약했고 2010-2011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176㎝, 75㎏의 다부진 체격에 최전방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라엔스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루과이 리그에서 54경기에 출장해 16골을 터뜨렸다. 이중 10골이 지난 시즌 기록이다.

안익수 성남 감독은 "기가와 라엔스가 성남의 부족한 득점력을 보완하고 기존 공격진의 부담도 덜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