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 ‘결정력’, K리그서도 부실

입력 2013.07.31 (21:47)

수정 2013.07.31 (22:50)

<앵커 멘트>

동아시안컵을 마친 홍명보호 1기 국내파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해 리그 경기에 나섰습니다.

대표팀에서도 부족했던 골결정력이 K-리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 서동현의 슈팅이 잇따라 골키퍼 손에 걸립니다.

서울 하대성의 오른발 슛도, 고요한의 왼발 슛도 모두 골대 위로 넘어가버립니다.

동아시안컵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었던 윤일록도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역시 골문을 열진 못했습니다.

홍명보호 1기 K-리거들이 대거 맞붙은 서울과 제주전에선 이처럼 여전히 골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대표선수들이 침묵한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서울 수비수 아디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마감됐습니다.

포항은 조찬호가 해트트릭을 세우며 강원에 완승했습니다.

조찬호는 1대 0으로 앞선 전반 25분 감각적으로 골문을 열더니 내리 세 골을 몰아쳤습니다.

포항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인천은 설기현의 절묘한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결승골로 대전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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