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합격점!’ 홍명보호 원톱 찾았다

입력 2013.11.16 (21:31)

수정 2013.11.16 (22:06)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스위스전 역전승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신욱의 활약이 컸습니다.

김신욱은 다양한 움직임으로 대표팀의 공격력 극대화를 이끌며 홍명보호의 원톱 부재 갈증을 풀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지만 중원까지 내려와 움직였습니다.

2선 공격수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만듭니다.

머리를 이용한 정확한 패스 연결.

감각적인 발놀림으로 대표팀 공격 전개를 이끕니다.

후반 11분에 나온 절묘한 침투 패스가 압권이었습니다.

김신욱이 보여준 활약은 단조롭다는 기존의 평가를 뒤집기에 충분했습니다.

홍명보 감독까지 칭찬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특히 김신욱 선수의 활용도와 김신욱의 볼 전개되는 상황 등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했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김신욱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며 대표팀의 답답했던 공격을 시원하게 풀어냈습니다.

<인터뷰>김신욱(축구 국가대표): "팀 동료들과 호흡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고 많이 맞추려고 노력하고 연구했다."

원톱 공격수 김신욱의 성장으로 홍명보호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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