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탁구와 함께!’

입력 2007.01.16 (21:28) 수정 2007.01.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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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은 생활 스포츠중 하나죠?
2.7g의 가벼운 탁구공! 하지만 그 즐거움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탁구로 활기찬 노년만들기에 나선 어르신들 만나보시죠.
핑~퐁, 핑~ 퐁!
경쾌한 리듬 따라가다 보면, 우리네 인생도 즐거워진다!
탁구의 매력에 푹 빠진~분들 만나보시죠.

경기도의 노인복지회관.
오늘도 탁구장 식구들 챙기기에 분주한 반장님~!! 일흔 네 살이지만, 탁구반에선, 귀염둥이 막내로 통합니다.

<인터뷰> 최상득(74)(노인 탁구교실 반장) : "80살 넘으신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매일 너무 즐거워하지요. (탁구장을) 천국으로 알고 와요."

<인터뷰> 김경렬(노인 탁구 교실 회원) : "다들 친구 같죠. 여자고 남자고 그 재미로 나오는 거예요."

7년전 문을 연 탁구교실은 예순을 물론 칠순은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절정인데요. 어르신들, 회춘의 비결~ 바로 탁구라는 거죠!


<인터뷰> 한동수(노인 탁구 교실 회원) : "뛰니까 순발력이 있어야 해요. 하체운동도 되고 상체 운동도 동시에 되고.."


<인터뷰> 이인숙(노인 탁구 교실 회원) : "건강에도 좋고요 마음도 젊어지고 너무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탁구 교실의 최고 맏커플~ 여든의 부부가 시합 중인데요.
어머나~ 할머니 홈런! "잘 좀 쳐보라고~"
이렇게 타박해도~ 할머니를 살갑게 챙기는건 역시 할아버집니다.

“결리거나 뭐 힘든 거 없어요?”
“괜찮아요. 재미있어요.”

<인터뷰> 임숙녀(78)(노인 탁구 교실 회원) : "서로 (탁구공을) 주고 받고 이러다 보면 마음이 맞아지고, 탁구가 부부 금실이 상당히 좋아지는 역할을 하지요."

<인터뷰> 전달수 (80)(노인 탁구 교실 회원) : "호흡이 맞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같이 호흡을 조절하는 기능을 탁구가 갖고 있어요."

이어서 탁구반 빅 이벤트, 성별 대결!


“자신 있습니다. (공이) 오는 대로~ 좋으면 때리는 거지. 뭐! ”


“우리도 자신 있어요. 커트로 싹 잡아요! ”


80년대 탁구의 여왕, 양영자와 현정화를 연상시키는 복식 시스터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탁구반을 뜨겁게 달구는데요.
2.7g의 가벼운 탁구공이 주는 행복에 모두가 건강해지고 젊어지니 탁구,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인터뷰> 안정환(노인 탁구 교실 회원) : "친선 경기니까 질 건 지고, 이길 건 이기고 그러는 거죠."

<인터뷰> 이승연(노인 탁구 교실 회원) :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지는 순간까지 열심히 했다는 것, 최선을 다했다는 그것이 최고 매력이예요!"

가볍고 경쾌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탁구에 한번 도전해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탁구와 함께, 인생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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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인생 ‘탁구와 함께!’
    • 입력 2007-01-16 20:44:21
    • 수정2007-01-16 22:35:56
    투데이 스포츠
탁구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은 생활 스포츠중 하나죠? 2.7g의 가벼운 탁구공! 하지만 그 즐거움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탁구로 활기찬 노년만들기에 나선 어르신들 만나보시죠. 핑~퐁, 핑~ 퐁! 경쾌한 리듬 따라가다 보면, 우리네 인생도 즐거워진다! 탁구의 매력에 푹 빠진~분들 만나보시죠. 경기도의 노인복지회관. 오늘도 탁구장 식구들 챙기기에 분주한 반장님~!! 일흔 네 살이지만, 탁구반에선, 귀염둥이 막내로 통합니다. <인터뷰> 최상득(74)(노인 탁구교실 반장) : "80살 넘으신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매일 너무 즐거워하지요. (탁구장을) 천국으로 알고 와요." <인터뷰> 김경렬(노인 탁구 교실 회원) : "다들 친구 같죠. 여자고 남자고 그 재미로 나오는 거예요." 7년전 문을 연 탁구교실은 예순을 물론 칠순은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절정인데요. 어르신들, 회춘의 비결~ 바로 탁구라는 거죠! <인터뷰> 한동수(노인 탁구 교실 회원) : "뛰니까 순발력이 있어야 해요. 하체운동도 되고 상체 운동도 동시에 되고.." <인터뷰> 이인숙(노인 탁구 교실 회원) : "건강에도 좋고요 마음도 젊어지고 너무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탁구 교실의 최고 맏커플~ 여든의 부부가 시합 중인데요. 어머나~ 할머니 홈런! "잘 좀 쳐보라고~" 이렇게 타박해도~ 할머니를 살갑게 챙기는건 역시 할아버집니다. “결리거나 뭐 힘든 거 없어요?” “괜찮아요. 재미있어요.” <인터뷰> 임숙녀(78)(노인 탁구 교실 회원) : "서로 (탁구공을) 주고 받고 이러다 보면 마음이 맞아지고, 탁구가 부부 금실이 상당히 좋아지는 역할을 하지요." <인터뷰> 전달수 (80)(노인 탁구 교실 회원) : "호흡이 맞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같이 호흡을 조절하는 기능을 탁구가 갖고 있어요." 이어서 탁구반 빅 이벤트, 성별 대결! “자신 있습니다. (공이) 오는 대로~ 좋으면 때리는 거지. 뭐! ” “우리도 자신 있어요. 커트로 싹 잡아요! ” 80년대 탁구의 여왕, 양영자와 현정화를 연상시키는 복식 시스터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탁구반을 뜨겁게 달구는데요. 2.7g의 가벼운 탁구공이 주는 행복에 모두가 건강해지고 젊어지니 탁구,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인터뷰> 안정환(노인 탁구 교실 회원) : "친선 경기니까 질 건 지고, 이길 건 이기고 그러는 거죠." <인터뷰> 이승연(노인 탁구 교실 회원) :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지는 순간까지 열심히 했다는 것, 최선을 다했다는 그것이 최고 매력이예요!" 가볍고 경쾌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탁구에 한번 도전해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탁구와 함께, 인생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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