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에 사랑을 싣고…”

입력 2007.01.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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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알찬 정보와 재미가 있는 테마기획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인데요.
부부의 사랑까지 더 키워 준다는데, 확인해보시죠.
네트를 가뿐히 넘나드는 가벼운 깃털공 따라 우리의 건강도, 사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배드민턴 사랑 함께 합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의 실내체육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을 깨우는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힘찬 기합이 요란합니다.

<인터뷰> 조연화(배드민턴 동호회) : "아침 5시 30분부터 8시까지 1년 12달,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려운 기술이 필요 없는 배드민턴은 특히 주부들에게 사랑받는데요.

늙지 않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인터뷰> 박영희(배드민턴 동호회) : "땀을 많이 흘리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건강에도 좋고, 화장도 필요 없어요. 아침에 땀 흘리고 나면 하루가 즐거우니까."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배드민턴.

그 인구만 벌써 350만명인데요.

생활 스포츠로서의 배드민턴의 백미.

역시 복식 경기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부부 선수들의 맞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한데요.

배드민턴 경력 20년이 다 된 베테랑 남편 따라 아내도 척척!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녹취> "잘했어. 나한테 배워 가지고 아주 잘했어!"

<녹취> "고마워! 여보~"

<인터뷰> 장성규(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운동을 통해서 부부가 마음으로 서로 인내할 수 있는 힘도 기릅니다."

<인터뷰> 이미숙(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경기에 대한 요령을 이야기 하다 보면 끝없이 하게 돼서, 대화 시간도 길어지고 좋아요."

땀 흘린 후 다 같이 먹는 아침.

음식 맛도 일품입니다.

<인터뷰> 우건정(배드민턴 동호회) : "꿀맛이에요. 꿀맛! 그러니까 건강하지요."

<인터뷰> 김성호(배드민턴 동호회) : "어머니와 아버지 연배의 어르신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과 운동을 통해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집에서도 부부의 배드민턴 사랑은 여전합니다.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아내는 이제 대회마다 보조심판으로 활약하며, 배드민턴이 삶의 일부가 되었는데요.

<인터뷰> 장성규(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배드민턴이) 부부 생활에 가장 필요한 운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힘이 드는 운동도 아니고, 또 많은 비용이 들지도 않아요."

<인터뷰> 이미숙(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배드민턴 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으니까 우리 생활에, 우리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운동 열심히 합시다! 사랑해~"

배드민턴으로 부부의 달콤한 사랑과 건강을 같이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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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틀콕에 사랑을 싣고…”
    • 입력 2007-01-10 20:43:54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알찬 정보와 재미가 있는 테마기획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인데요. 부부의 사랑까지 더 키워 준다는데, 확인해보시죠. 네트를 가뿐히 넘나드는 가벼운 깃털공 따라 우리의 건강도, 사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배드민턴 사랑 함께 합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의 실내체육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을 깨우는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힘찬 기합이 요란합니다. <인터뷰> 조연화(배드민턴 동호회) : "아침 5시 30분부터 8시까지 1년 12달,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려운 기술이 필요 없는 배드민턴은 특히 주부들에게 사랑받는데요. 늙지 않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인터뷰> 박영희(배드민턴 동호회) : "땀을 많이 흘리니까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건강에도 좋고, 화장도 필요 없어요. 아침에 땀 흘리고 나면 하루가 즐거우니까."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배드민턴. 그 인구만 벌써 350만명인데요. 생활 스포츠로서의 배드민턴의 백미. 역시 복식 경기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부부 선수들의 맞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한데요. 배드민턴 경력 20년이 다 된 베테랑 남편 따라 아내도 척척!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녹취> "잘했어. 나한테 배워 가지고 아주 잘했어!" <녹취> "고마워! 여보~" <인터뷰> 장성규(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운동을 통해서 부부가 마음으로 서로 인내할 수 있는 힘도 기릅니다." <인터뷰> 이미숙(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경기에 대한 요령을 이야기 하다 보면 끝없이 하게 돼서, 대화 시간도 길어지고 좋아요." 땀 흘린 후 다 같이 먹는 아침. 음식 맛도 일품입니다. <인터뷰> 우건정(배드민턴 동호회) : "꿀맛이에요. 꿀맛! 그러니까 건강하지요." <인터뷰> 김성호(배드민턴 동호회) : "어머니와 아버지 연배의 어르신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과 운동을 통해 인간적인 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집에서도 부부의 배드민턴 사랑은 여전합니다.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아내는 이제 대회마다 보조심판으로 활약하며, 배드민턴이 삶의 일부가 되었는데요. <인터뷰> 장성규(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배드민턴이) 부부 생활에 가장 필요한 운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힘이 드는 운동도 아니고, 또 많은 비용이 들지도 않아요." <인터뷰> 이미숙(배드민턴 부부 동호회) : "(배드민턴 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으니까 우리 생활에, 우리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운동 열심히 합시다! 사랑해~" 배드민턴으로 부부의 달콤한 사랑과 건강을 같이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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