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도 여성 전성시대’

입력 2007.01.11 (21:26) 수정 2007.01.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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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테마기획~세번째 시간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그녀, 자넷 리!
얼짱 소녀 차유람! 그녀들 덕일까요?
특히, 이 스포츠만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의 파워, 대단합니다.
오늘은 당구입니다. 함께 보시죠.
“위풍 당당하게 세계를 주름 잡는다~!!”
유연함 뒤에 숨어있는 강인한 당구!
당구도 이제 여성 전성시대~
큐 하나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 만나봅니다!

백화점의 네일 아트 샵, 알록달록한 컬러들로 손톱을 꾸미는 손길의 주인공, 이 섬세함의 비결이 바로 당구라는데요.

<인터뷰> 이윤희(당구 동호회) : "당구를 치면 집중력이 많이 좋아져요. 피곤하거나 그런 것을 못 느끼게 돼요."

<인터뷰> 최솔잎 : "다른 분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손의 힘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녁이면 늘 찾는다는 당구 연습장.
이젠 포켓 게임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캐럼 경기까지 즐깁니다.

<인터뷰> 이윤희(당구 동호회) : "남자친구랑 우연치 않게 포켓볼을 치러 갔다가, 제가 하나도 칠 줄 모르니까 화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친구 몰래 배우러 왔어요."

검은 독거미 자넷리와 새로운 얼짱 스타 차유람의 등장으로 최근 국내에서 여성 당구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직접 배우면, 그 매력이 더 크답니다.

<인터뷰> 전향숙(당구 동호회) : "(당구 배운지) 일년 반정도 됐어요. 과격하지 않아서 여자들이 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인터뷰> 김경옥(당구 동호회) : "조금 치는 것이 아니라 보통 두 시간 이상 치니까 운동이 많이 되더라고요."

“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당구는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원리인지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두뇌 스포츠로 유명한데요.
당구에 도전장을 내민 꼬마 숙녀~!
눈빛 좋고~ 자세 좋고! 실력 좋아 보이는데요.

<인터뷰> 조 정(중흥 초등 6학년) : "(당구 배운 지) 5일 됐어요. 자세가 멋있고, 하면 할수록 점점 재미있어지고 그래요."

<인터뷰> 강기홍(한국 당구 아카데미 강사) : "당구대 보다 키만 크면, 6~7살부터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각 능력이나, 균형 감각 능력, 머리가 좋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끊임없이 계산을 하는 당구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만점.
당구 경력 6년을 자랑하는 늦깍이 마니아는 건강은 물론, 프로급 실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홍순향(56)(당구 동호회) : "여자들은 집에 있으면서 보통 머리 쓰는 것을 멈추는데, 당구를 치면 항상 머리를 야하니까 그래서 치매 예방에 좋은 거예요."

당구, 남성들의 전유물이란 편견은 이제 그만~!!
섬세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여성들의 우먼 파워!
당구에서 빛내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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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구도 여성 전성시대’
    • 입력 2007-01-11 20:45:09
    • 수정2007-01-11 21:31:21
    투데이 스포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테마기획~세번째 시간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그녀, 자넷 리! 얼짱 소녀 차유람! 그녀들 덕일까요? 특히, 이 스포츠만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의 파워, 대단합니다. 오늘은 당구입니다. 함께 보시죠. “위풍 당당하게 세계를 주름 잡는다~!!” 유연함 뒤에 숨어있는 강인한 당구! 당구도 이제 여성 전성시대~ 큐 하나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 만나봅니다! 백화점의 네일 아트 샵, 알록달록한 컬러들로 손톱을 꾸미는 손길의 주인공, 이 섬세함의 비결이 바로 당구라는데요. <인터뷰> 이윤희(당구 동호회) : "당구를 치면 집중력이 많이 좋아져요. 피곤하거나 그런 것을 못 느끼게 돼요." <인터뷰> 최솔잎 : "다른 분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손의 힘이 좋으신 것 같아요." 저녁이면 늘 찾는다는 당구 연습장. 이젠 포켓 게임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캐럼 경기까지 즐깁니다. <인터뷰> 이윤희(당구 동호회) : "남자친구랑 우연치 않게 포켓볼을 치러 갔다가, 제가 하나도 칠 줄 모르니까 화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친구 몰래 배우러 왔어요." 검은 독거미 자넷리와 새로운 얼짱 스타 차유람의 등장으로 최근 국내에서 여성 당구인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직접 배우면, 그 매력이 더 크답니다. <인터뷰> 전향숙(당구 동호회) : "(당구 배운지) 일년 반정도 됐어요. 과격하지 않아서 여자들이 하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 <인터뷰> 김경옥(당구 동호회) : "조금 치는 것이 아니라 보통 두 시간 이상 치니까 운동이 많이 되더라고요." “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당구는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원리인지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두뇌 스포츠로 유명한데요. 당구에 도전장을 내민 꼬마 숙녀~! 눈빛 좋고~ 자세 좋고! 실력 좋아 보이는데요. <인터뷰> 조 정(중흥 초등 6학년) : "(당구 배운 지) 5일 됐어요. 자세가 멋있고, 하면 할수록 점점 재미있어지고 그래요." <인터뷰> 강기홍(한국 당구 아카데미 강사) : "당구대 보다 키만 크면, 6~7살부터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각 능력이나, 균형 감각 능력, 머리가 좋아진다고 보면 됩니다." 끊임없이 계산을 하는 당구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만점. 당구 경력 6년을 자랑하는 늦깍이 마니아는 건강은 물론, 프로급 실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홍순향(56)(당구 동호회) : "여자들은 집에 있으면서 보통 머리 쓰는 것을 멈추는데, 당구를 치면 항상 머리를 야하니까 그래서 치매 예방에 좋은 거예요." 당구, 남성들의 전유물이란 편견은 이제 그만~!! 섬세한 조화를 이끌어 내는 여성들의 우먼 파워! 당구에서 빛내보시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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