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사격, 짜릿한 명중 ‘쾌감’

<앵커 멘트>

도심 한 가운데서 맛 보는 명사수로서의 쾌감!
그 짜릿함, 안 해본 분은 모르실걸요.
감 잡으셨나요?
클레이 사격의 매력~함께 느껴보시죠.
목표물이 떴다! 조준하고 쏘세요!!

스트레스도 산산조각 내는 클레이 사격의 쾌감 속으로 빠질 준비 되셨으면~출발!

서울 도심의 일본요리점.

군침 도는 화려한 요리들 사이에 빛을 발하고 있는 건.

아니, 총 아닌가요?

<인터뷰> 조규상(클레이 사격 동호회) : "일식 가게에 웬 총이 있느냐? 클레이 사격을 접해보지 못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같이 대화하다 보면 쉽게들 이해하세요. "

휴일이면, 온 가족이 사격장을 찾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인터뷰> 박경주(클레이 사격 동호회) : "2년 조금 넘었는데, 사격을 꼭 남자만 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굉장히 정적이고 여자들이 하기에도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시속 80km의 속도로 떠오른 목표물 '피전' 명중이요~!

와~그 소리만 들어도 속 시원해지는데요.

<인터뷰> 김건일(전 국가대표 사격 선수) : "(왜 목표물을 피전이라고 하죠?) (예전 유럽에서) 비둘기를 날려서 쐈기 때문에 근데 그건 너무 잔인해서 피치와 석회 가루를 섞어서 만든 '피전' 타깃이 세계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사격은 총을 다뤄야 하는 만큼 안전 장비는 물론이고, 꼼꼼한 사전교육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렇게 안전 규칙만 잘 따른다면, 초보자도 총만 든다면 오케이~!

사격장을 찾은 연인들도 사격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계속 지금 맞히고 있어요."

<인터뷰> 조인혜(클레이 사격 동호회) : "(클레이 사격이) 생소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거리감을 두고 생각했었는데, 해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계속적으로 하고 싶은 느낌~!"

최근, 클레이 사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적인 면의 부담도 많이 줄어 들었는데요.

관심은 있어도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지금, 도전해보십시오!!

<인터뷰> 조규상(클레이 사격 동호회) : "공기 좋은 것 하고, 오면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어진다는 것!"

<인터뷰> 정보람(클레이 사격 동호회) : "가족들하고 같이 나와서 친목 도모에도 좋고, 친구들간의 우애에도 좋고, (클레이 사격이)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길 바랍니다."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