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사랑 키우고 건강 키운다!

입력 2007.01.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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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검도 없인 못 사는 분들입니다.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검도만 하는 검도가족.
함께해서 더 좋다는 부자의 검도사랑.
모두 검도로 하나된 이들, 만나보시죠.
오늘의 생활스포츠, 검도입니다.
정신과 검, 그리고 몸이 하나 되는 순간 검도의 특별한 묘미.

기.검.체.일.치.

온 가족이 검도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 특별한 사연, 함께 들어볼까요?

서울 암사동의 주택가.

이 곳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왔습니다.

<녹취> 꼼짝마!

범상치 않은 그들은 바로~

<녹취> "안녕하세요! 우리는 검도가족 입니다."

동네에서도 <검도 가족>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요.

부부의 인연도 검으로 맺어졌다는데, 자랑 좀 해주세요.

<인터뷰> 기희연(검도 사범) : "저 가르쳐 주던 사범님이 (남편을) 소개 해주셔서 사범님 말씀이니까 굳게 믿고 만나기 시작했죠."

결혼 뒤로 , 검도에 푹 빠진 남편은 직장도 관두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려성(검도 사범) :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으로 나아지는 것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끼고 좋은 검도 선생이 되기 위해서 검도의 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검도장에는 오늘도 어린 친구들의 경쾌한 죽도 소리로 가득한데요.

검도는 정신과 체력 단련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는 무예라서,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태희(검도 수련생) : "제가 아주 산만해 가지고요. 집중력 기르려고요."

<인터뷰> 차민수(검도 수련생) : "전에는 규칙적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규칙적이에요."

예를 갖추지 않으면 폭력이 된다는 검도에서 호구 착용은 대련의 준비가 되었다는 건데요.

<인터뷰> 이려성(검도 사범) : "혼자서 하는 연습을 하면서 기합이라든가 칼이라든가 몸의 운용이 숙달되었을 때 호구를 착용하게 됩니다."

오늘의 빅 매치는 검도로 더 친해졌다는 부자입니다.

검도가 아니면 언제 또 아버지와 이런 맞대결을 해보겠습니까?

특별한 경험인데요.

<인터뷰> 길기표(검도 수련생) : "재밌어요. 유일하게 (대결 때만) 아빠 때릴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 길성현(검도 수련생) : "같이 땀을 흘리고, 끝난 다음에 짧은 한 두 마디라도 서로 나누는 것이 서로간의 원활한 소통이 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족간의 사랑도 키우고, 건강도 키워주는 검도에~다 함께 빠져 봅시다!

<녹취> "검도!! 바람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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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도, 사랑 키우고 건강 키운다!
    • 입력 2007-01-26 20:47:12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이번엔 검도 없인 못 사는 분들입니다.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검도만 하는 검도가족. 함께해서 더 좋다는 부자의 검도사랑. 모두 검도로 하나된 이들, 만나보시죠. 오늘의 생활스포츠, 검도입니다. 정신과 검, 그리고 몸이 하나 되는 순간 검도의 특별한 묘미. 기.검.체.일.치. 온 가족이 검도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 특별한 사연, 함께 들어볼까요? 서울 암사동의 주택가. 이 곳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왔습니다. <녹취> 꼼짝마! 범상치 않은 그들은 바로~ <녹취> "안녕하세요! 우리는 검도가족 입니다." 동네에서도 <검도 가족>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데요. 부부의 인연도 검으로 맺어졌다는데, 자랑 좀 해주세요. <인터뷰> 기희연(검도 사범) : "저 가르쳐 주던 사범님이 (남편을) 소개 해주셔서 사범님 말씀이니까 굳게 믿고 만나기 시작했죠." 결혼 뒤로 , 검도에 푹 빠진 남편은 직장도 관두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려성(검도 사범) :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으로 나아지는 것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끼고 좋은 검도 선생이 되기 위해서 검도의 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검도장에는 오늘도 어린 친구들의 경쾌한 죽도 소리로 가득한데요. 검도는 정신과 체력 단련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는 무예라서,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습니다. <인터뷰> 이태희(검도 수련생) : "제가 아주 산만해 가지고요. 집중력 기르려고요." <인터뷰> 차민수(검도 수련생) : "전에는 규칙적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규칙적이에요." 예를 갖추지 않으면 폭력이 된다는 검도에서 호구 착용은 대련의 준비가 되었다는 건데요. <인터뷰> 이려성(검도 사범) : "혼자서 하는 연습을 하면서 기합이라든가 칼이라든가 몸의 운용이 숙달되었을 때 호구를 착용하게 됩니다." 오늘의 빅 매치는 검도로 더 친해졌다는 부자입니다. 검도가 아니면 언제 또 아버지와 이런 맞대결을 해보겠습니까? 특별한 경험인데요. <인터뷰> 길기표(검도 수련생) : "재밌어요. 유일하게 (대결 때만) 아빠 때릴 수 있으니까요." <인터뷰> 길성현(검도 수련생) : "같이 땀을 흘리고, 끝난 다음에 짧은 한 두 마디라도 서로 나누는 것이 서로간의 원활한 소통이 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족간의 사랑도 키우고, 건강도 키워주는 검도에~다 함께 빠져 봅시다! <녹취> "검도!! 바람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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