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역사 쓴 첫 3관왕…‘이제는 리우다!’

입력 2015.07.13 (21:17) 수정 2015.07.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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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소식입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종목별 결승에서 후프와 볼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한 이번 대회는 내일 1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자신의 주종목인 후프부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실수를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동작들이 이어졌습니다.

18.300점으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손연재는 볼에서도 여유있게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실수가 나와 두 종목 모두 2위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앞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이번 시합만큼은 후회 없이 준비했고, 매트에 나가서 하나하나 느끼면서 했다.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손연재는 발목 부상 속에서도 스타뉴타 등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경쟁할 유럽 선수들을 꺾어 자신감까지 얻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의 별로 우뚝 선 손연재는 이제 내년 브라질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나라가 하계 국제종합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광주유니버시아드는 내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12일동안 펼쳐진 열전의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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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역사 쓴 첫 3관왕…‘이제는 리우다!’
    • 입력 2015-07-13 21:18:38
    • 수정2015-07-13 2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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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소식입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종목별 결승에서 후프와 볼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한 이번 대회는 내일 12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는 자신의 주종목인 후프부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실수를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동작들이 이어졌습니다.

18.300점으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손연재는 볼에서도 여유있게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실수가 나와 두 종목 모두 2위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앞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이번 시합만큼은 후회 없이 준비했고, 매트에 나가서 하나하나 느끼면서 했다.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손연재는 발목 부상 속에서도 스타뉴타 등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경쟁할 유럽 선수들을 꺾어 자신감까지 얻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의 별로 우뚝 선 손연재는 이제 내년 브라질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우리나라가 하계 국제종합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광주유니버시아드는 내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12일동안 펼쳐진 열전의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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