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간 베스트골] ‘제주의 영웅’ 김상원

입력 2015.10.05 (21:51) 수정 2015.10.05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혜성처럼 등장해 제주를 극적으로 6강으로 이끈 무명 공격수 김상원이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강 전북을 상대로 전반 1분 만에 득점을 올린 김상원.

15분 뒤에는 추가골로 제주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발리골은 제주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과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이라는 두 배의 기쁨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지만 거의 2군에 머무는 등 1부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 출전했던 무명 김상원은, 프로 2년 차인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골을 뽑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제주) : "(골도 넣고 팀이 이겨)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65cm 단신에도 기가 막힌 헤딩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완성한 수원 산토스.

상대 선수를 끌고 문전을 돌파한 김영욱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아 시원하게 마무리한 전남 이종호의 골.

인천을 울린 성남 황의조의 골도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팀의 극적인 6위 도약을 이끈 김상원의 골이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리그 주간 베스트골] ‘제주의 영웅’ 김상원
    • 입력 2015-10-05 21:53:07
    • 수정2015-10-05 22:22:02
    뉴스 9
<앵커 멘트> 혜성처럼 등장해 제주를 극적으로 6강으로 이끈 무명 공격수 김상원이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강 전북을 상대로 전반 1분 만에 득점을 올린 김상원. 15분 뒤에는 추가골로 제주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발리골은 제주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과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이라는 두 배의 기쁨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지만 거의 2군에 머무는 등 1부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 출전했던 무명 김상원은, 프로 2년 차인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골을 뽑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상원(제주) : "(골도 넣고 팀이 이겨)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65cm 단신에도 기가 막힌 헤딩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완성한 수원 산토스. 상대 선수를 끌고 문전을 돌파한 김영욱의 재치있는 패스를 받아 시원하게 마무리한 전남 이종호의 골. 인천을 울린 성남 황의조의 골도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팀의 극적인 6위 도약을 이끈 김상원의 골이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K리그 주간 베스트골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