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 통신

입력 2005.01.0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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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성장동력 중 하나로 차세대 이동통신이 꼽히고 있습니다.
통신 강국을 자랑하면서도 핵심기술이 없는 설움을 씻기 위해서 이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한창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차 안에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봅니다.
무선이지만 데이터 전송속도가 유선 초고속 인터넷에 버금갑니다.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의 단말기와 기지국을 지난달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통신이나 방송 등의 표준을 국가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뒤에 세계로 진출함으로 인해서 엄청난 후방산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이제 우리 연구진들은 3.5세대를 넘어 2010년부터 주력서비스가 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놓은 웨어러블PC입니다.
이 같은 차세대 PC와 결합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지금보다 수십배나 빠른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차세대이동통신 기술의 특허와 표준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승구(ETRI 이동통신연구단장): 200개의 특허를 저희들이 확보하고 있고 그 중에서 약 10여 개가 표준에 등록이 돼 있고 핵심특허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4세대에서도 지금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자: 수출총액이 반도체를 넘어설 만큼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선진국의 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통신산업.
이제는 독자기술 개발로 차세대 이동통신에서의 진정한 세계 최고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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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이동 통신
    • 입력 2005-01-04 21:36: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성장동력 중 하나로 차세대 이동통신이 꼽히고 있습니다. 통신 강국을 자랑하면서도 핵심기술이 없는 설움을 씻기 위해서 이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한창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차 안에서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봅니다. 무선이지만 데이터 전송속도가 유선 초고속 인터넷에 버금갑니다. 이동하면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의 단말기와 기지국을 지난달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통신이나 방송 등의 표준을 국가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뒤에 세계로 진출함으로 인해서 엄청난 후방산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이제 우리 연구진들은 3.5세대를 넘어 2010년부터 주력서비스가 될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놓은 웨어러블PC입니다. 이 같은 차세대 PC와 결합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지금보다 수십배나 빠른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차세대이동통신 기술의 특허와 표준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승구(ETRI 이동통신연구단장): 200개의 특허를 저희들이 확보하고 있고 그 중에서 약 10여 개가 표준에 등록이 돼 있고 핵심특허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4세대에서도 지금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자: 수출총액이 반도체를 넘어설 만큼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선진국의 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통신산업. 이제는 독자기술 개발로 차세대 이동통신에서의 진정한 세계 최고를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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