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입력 2005.01.02 (21:4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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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요즘 우리를 먹여살리는 효자산업이죠?
그런데 10년 뒤에는 어떨까요.
차세대 성장동력 시리즈, 오늘은 그 두번째로 우리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들여다 봅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80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를 만들어내고 있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입니다.
지난 92년 64메가D램을 시작으로 지난해 머리카락 2000분의 1 굵기의 60나노 8기가급까지 반도체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세계 최초의 첨단기술은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올린 반도체 매출만 156억달러.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점유율 25%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P램으로 불리는 이 차세대 반도체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D램과 초고속으로 동작하는 S램, 그리고 전원이 꺼져도 자료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를 하나로 합쳐놓은 꿈의 반도체입니다.
대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휴대전화 등에서 TV나 위성방송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이러한 반도체의 기술에서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국가 경제 성장에 버팀목으로써 주도권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기자: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메모리쪽에서도 기존의 삼성전자의 매그나칩 반도체가 쌍두마차로 나서 메모리와 비메모리시장의 동시 석권도 노리고 있습니다.
⊙허 염(매그나칩 반도체 사장): 우리가 여기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상당히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해 수출 260억달러로 최대 효자노릇을 했던 반도체.
연구원들은 숨돌릴 틈도 없이 다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향해 새해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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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반도체
    • 입력 2005-01-02 21:19: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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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요즘 우리를 먹여살리는 효자산업이죠? 그런데 10년 뒤에는 어떨까요. 차세대 성장동력 시리즈, 오늘은 그 두번째로 우리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들여다 봅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80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를 만들어내고 있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입니다. 지난 92년 64메가D램을 시작으로 지난해 머리카락 2000분의 1 굵기의 60나노 8기가급까지 반도체의 역사를 갈아치우는 세계 최초의 첨단기술은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올린 반도체 매출만 156억달러.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점유율 25%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P램으로 불리는 이 차세대 반도체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D램과 초고속으로 동작하는 S램, 그리고 전원이 꺼져도 자료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를 하나로 합쳐놓은 꿈의 반도체입니다. 대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휴대전화 등에서 TV나 위성방송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습니다. ⊙황창규(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 이러한 반도체의 기술에서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국가 경제 성장에 버팀목으로써 주도권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기자: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메모리쪽에서도 기존의 삼성전자의 매그나칩 반도체가 쌍두마차로 나서 메모리와 비메모리시장의 동시 석권도 노리고 있습니다. ⊙허 염(매그나칩 반도체 사장): 우리가 여기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상당히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지난해 수출 260억달러로 최대 효자노릇을 했던 반도체. 연구원들은 숨돌릴 틈도 없이 다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향해 새해부터 뛰기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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