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자동차를 만든다

입력 2005.01.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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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손으로 만든 자동차가 세계시장을 누비면서 자동차는 이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사고를 예방해 주고 말 한마디로 움직이는 자동차, 수소연료로 가는 자동차, 이런 꿈의 자동차가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속 90km로 주행하는 차 뒤에 100km 속도로 차가 따라붙습니다.
차간거리가 50m 이하로 줄어들면 레이더로 감지해 충돌경보가 울립니다.
안전벨트도 반복적으로 진동하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줍니다.
졸음운전으로 차선을 벗어날 때도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 첨단 안전차량에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레이더 두 대와 카메라 5대, 초음파감지기 6대가 달려있습니다.
⊙김병수(현대모비스 수석연구원): 핵심기술이 되는 센서류들, 특히 레이더 부분이라든가 카메라 부분, 이런 쪽에 현재 주력하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자: 방향전환장치와 완충장치, 제동장치 등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도 한창입니다.
시속 80km의 속도로 곡선주행을 할 경우 주행성능통합제어시스템을 장착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가 따로 작동하면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윤팔주(만도 책임연구원): 한겨울에 미끄러운 눈길을 주행할 때도 아스팔트길을 달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 한마디에 라디오가 켜지고 화면에 표시된 주차공간에 알아서 주차하는 자동차.
그리고 휘발유가 필요없는 연료전지자동차까지 세계 자동차산업의 판도를 뒤바꿀 치열한 기술경쟁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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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자동차를 만든다
    • 입력 2005-01-06 21:31: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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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손으로 만든 자동차가 세계시장을 누비면서 자동차는 이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사고를 예방해 주고 말 한마디로 움직이는 자동차, 수소연료로 가는 자동차, 이런 꿈의 자동차가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박영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속 90km로 주행하는 차 뒤에 100km 속도로 차가 따라붙습니다. 차간거리가 50m 이하로 줄어들면 레이더로 감지해 충돌경보가 울립니다. 안전벨트도 반복적으로 진동하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줍니다. 졸음운전으로 차선을 벗어날 때도 경보음이 울립니다. 이 첨단 안전차량에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레이더 두 대와 카메라 5대, 초음파감지기 6대가 달려있습니다. ⊙김병수(현대모비스 수석연구원): 핵심기술이 되는 센서류들, 특히 레이더 부분이라든가 카메라 부분, 이런 쪽에 현재 주력하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자: 방향전환장치와 완충장치, 제동장치 등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도 한창입니다. 시속 80km의 속도로 곡선주행을 할 경우 주행성능통합제어시스템을 장착한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성능과 안정성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가 따로 작동하면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윤팔주(만도 책임연구원): 한겨울에 미끄러운 눈길을 주행할 때도 아스팔트길을 달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 한마디에 라디오가 켜지고 화면에 표시된 주차공간에 알아서 주차하는 자동차. 그리고 휘발유가 필요없는 연료전지자동차까지 세계 자동차산업의 판도를 뒤바꿀 치열한 기술경쟁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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