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 아소산 소규모 분화…“강진과 직접관련 없어”

입력 2016.04.16 (10:02) 수정 2016.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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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강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16일 오전 8시 30분쯤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의 소규모 분화 모습이 관찰됐다. 그러나 이번 분화는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구마모토를 강타한 지진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보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아소산 제1화구에서 발생했다. 분화로 인한 연기(분연)는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분화는 2015년 9월 발생한 분화 등과 비교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았다. 당시는 분화로 인한 연기가 2㎞ 상공까지 올라갔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소규모 분화와 일련의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소산에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돼 있다. 이는 화구 주변 1㎞ 이내 접근이 금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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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6 10:02:18
    • 수정2016-04-16 10:40:29
    국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16일 오전 8시 30분쯤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의 소규모 분화 모습이 관찰됐다. 그러나 이번 분화는 지난 14일 밤과 16일 새벽 구마모토를 강타한 지진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보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아소산 제1화구에서 발생했다. 분화로 인한 연기(분연)는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분화는 2015년 9월 발생한 분화 등과 비교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았다. 당시는 분화로 인한 연기가 2㎞ 상공까지 올라갔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소규모 분화와 일련의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소산에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돼 있다. 이는 화구 주변 1㎞ 이내 접근이 금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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