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규슈 여행 취소 잇따라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규슈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내일(17일)부터 19일 사이에 출발하는 규슈 여행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고, 모두투어도 오늘(16일)부터 19일 사이에 출발 예정인 규슈 여행 상품을 일괄 취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밤 1차 지진이 일어난 뒤에도 여행사들은 이 지역 여행을 취소하려는 희망자들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했다.

현재 규슈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