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입담도 대표급

입력 2005.11.11 (22:13)

수정 2005.11.12 (09:56)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은 지난 이란전에 이어 오늘도 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언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위기도 한층 밝았고, 여유도 있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table width=\"25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관련 포토뉴스</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http://sports.kbs.co.kr/isports/isports_view.php?pkey=6828066><b> “기자간담회 쑥쓰럽네”</b></font></a></td></tr></table>
다소 어색했던 이란전 때와 달리 선수들에겐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과 이영표는 농담도 프리미어급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축구 대표팀] : \" 프로미어리거가 말을 잘 못해? 외국에 한 3년 사니까 한국말을 잊어 버렸어요.\"

<인터뷰> 박지성[축구 대표팀] : \"5개월 동안 1경기밖에 안 했는데요..\"
대부분의 대화는 주전 경쟁에 모아졌고, 저마다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을용[축구 대표팀] : \"선의의 경쟁하면 좋은 결과 올 것이다\"

<인터뷰> 조원희[축구 대표팀] : \"제가 못할 것도 없고, 열심히 하겠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기자의 질문 자세를 흉내내며 딱딱한 분위기를 풀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가수처럼 보입니다\"

또 명장답게 전 언론을 상대로 전지훈련 구상을 처음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 1월과2월, 6주간 해외전지훈련을 떠나 멕시코 등과 평가전을 치른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열린 언론과의 대화, 그 속에는 독일을 향한 꼼꼼한 계획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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