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냥`빅리거 전원 출격

입력 2005.11.12 (07:56)

수정 2005.11.12 (16:56)

<앵커 멘트>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웨덴전에 박지성과 이영표 등 유럽파들을 총동원해 가장 이상적인 포메이션 찾기를 계속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평가전의 키워드는 유럽파 활용법입니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유럽파 이영표와 설기현, 이을용을 어떻게 배치할지, 아드보카트 감독의 머릿속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단 돌파력이 뛰어난 설기현을 안정환, 박주영과 함께 쓰리톱 공격수로 세워 파괴력을 한층 강화할 전략입니다.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이영표에겐 중원 장악의 특명이 떨어졌고, 수비 안정을 꾀하기 위해 노장 최진철을 중심으로 한 스리백 라인이 재가동 될 예정입니다.</P><img src=http://sports.kbs.co.kr/imagedb/200511/20051112/429.jpg border=0 vspace=7 hspace=7>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전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익숙한 스리백 수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피파랭킹 13위의 스웨덴도 신구 조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일월드컵 때 맹활약한 스벤손은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인터뷰>스벤손(스웨덴 미드필더) : \"스웨덴도 지난 한일 월드컵보다 강해 졌습니다.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월드컵 본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스웨덴전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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