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감독, “시즌 목표 이뤄 기쁘다”

입력 2005.11.13 (23:49)

수정 2005.11.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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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재팬시리즈에 이어 제1회 아시아시리즈 정상에 오른 롯데 마린스 바비 밸런타인 감독은 13일 \"시즌 전 목표를 이뤄 기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올 시즌 일본내 마지막 공식 경기를 우리가 치를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밸런타인 감독은 이어 \"그동안 리그, 재팬시리즈 우승을 모두 원정지[후쿠오카, 오사카]에서 했는데 오늘은 지바 근처인 도쿄에서 거두게 됐고 팬들이 많이 찾아와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베니 아그바야니는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폴크스바겐사 뉴 비틀]를 몰기 위해서는 일본 자동차면허를 따야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안 그래도 가까운 친구를 통해 자동차를 구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됐다. 운전면허를 딸 예정인데 [오른쪽 운전이 서투니] 내 옆에서 차를 몰지도, 주차도 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넉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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