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월드컵 16강 자신`

입력 2005.12.13 (22:16)

수정 2005.12.13 (22:32)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독일에서 돌아왔습니다.
스위스와 조 2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치며, 16강 진출을 자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조 추첨이 끝난 뒤 미소를 지었던 아드보카트 감독.

아드보카트 감독이 그 미소 그대로, 자신있는 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스위스와의 조 2위 다툼에서 이길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16강 진출을 강하게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 감독[한국 축구대표팀] : “스위스와의 2위 다툼에서 우리는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밝힌 16강 전략의 핵심은 첫 상대인 토고전입니다
16강 진출의 관건은 토고전 승리라며, 첫 경기에서 상승세를 타야, 다음 상대인 프랑스, 스위스와도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프랑스가 비록 G조 최강이지만, 준비만 잘한다면, 프랑스조차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딕 아드보카트 감독[한국 축구대표팀] : “우리가 최강팀은 아니지만, 어떤 팀도 우리를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입니다”

토고를 반드시 잡고, 스위스에 마지막 승부를 거는 것, 아드보카트 감독이 구상하는 독일 월드컵 16강 시나리오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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