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G조 전담분석반 가동

입력 2005.12.22 (15:07)

수정 2005.1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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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국들에 대한 전담분석반을 가동한다.
이영무 위원장을 중심으로 독일 월드컵에 맞춰 새로 구성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국가대표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위는 한국의 독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국인 프랑스와 스위스, 토고에 대해 기술위원 한 명씩을 전담 배치해 정보 수집 및 전력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프랑스는 안익수[성남 일화 코치], 스위스는 김영민[전 아시아축구연맹 경기국 담당관], 토고는 강영철[성균관대 감독] 기술위원이 각각 전담한다.
이들이 수집한 정보는 하재훈, 김남표 위원이 취합한다.
기술위는 당장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열릴 예정인 리비아-토고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최경식 위원과 신승순 비디오분석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영무 위원장은 \"현재 비자 발급 문제 등이 걸림돌이지만 꼭 리비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 개막하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본선 대회에 강영철 위원을 대동하고 개최지 이집트로 날아가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토고의 전력 분석 및 정보 수집 작업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위원회는 독일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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