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홈피 ‘프랑스·한국 16강 유력’

입력 2005.12.12 (22:13)

수정 2005.12.12 (22:51)

<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가 조 추첨 결과를 토대로 각 조의 전력을 분석했는데요, G조에서는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전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98년 우승팀 프랑스와 2002년 4강의 주인공 우리나라가 스위스와 토고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프랑스는 지단과 튀랑 등 노쇠한 선수진이, 우리나라는 베일에 가려진 토고와의 첫 경기가 변수로 지적됐습니다.
혼전을 예상한 E조를 제외하곤 모든 시드배정국을 16강에 안착시켜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의 에릭손 감독이 축구장에선 조국을 버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은 같은 조에 편성된 스웨덴과 싸울땐 잉글랜드인이 되겠다며 결전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축구의 제전을 향한 소리없는 티켓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피파는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월드컵 티켓 25만장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약 4만원에서 70만원에 판매되는 티켓의 주인공은 다음달 31일 추첨을 통해 가려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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