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회장 “아드보카트 믿는다”

입력 2006.01.24 (07:50)

수정 2006.01.24 (07:51)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딕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정 회장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한국식당에서 만난 한국 취재진에게 \"아드보카트 감독이 전지훈련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승패보다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감독의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가 열리는 이집트 카이로를 거쳐 23일 리야드에 도착했으며 25일 핀란드와의 경기를 관람하고 홍콩으로 건너가 29일 크로아티와의 평가전까지 지켜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카이로에서 콩고-토고 경기를 관전했다면서 \"토고가 0-2로 지긴 했지만 우리처럼 독일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에 많은 준비를 할 것이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02 한.일월드컵 유치위원장을 지낸 이홍구 전 국무총리, 고승환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국장과 동행했으며 리야드에 있는 동안 영빈관에 머물며 사우디 축구협회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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