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이 드디어 오늘 밤 개막합니다.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뮌헨에는 각국의 축구팬들이 입국하면서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개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독일 뮌헨의 공항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있습니다.
개최국 독일의 개막전 상대인 코스타리카 원정 응원단은 즉석 응원을 선보이며 승리를 기원합니다.
<녹취> "오레 오레 오레 코스타리카!"
독일 출신의 명골키퍼 올리버 칸이 해외 축구팬들을 맞이합니다.
개막전이 열리는 뮌헨 월드컵 스타디움도 개막 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전세계 180여 개국의 방송 제작진들은 마지막으로 장비를 점검했고 자원봉사자들도 정확한 진행과 편안한 관람을 위해 온 종일 바쁜 손을 놀렸습니다.
<녹취>자원봉사자: "독일을 대표하는 일이어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개막과 함께 우리나라 선수들도 나흘 앞으로 다가온 토고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며 다부진 결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구촌 식구들의 화합의 장이 될 독일 월드컵은 오늘 밤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31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월드컵 개막식과 독일, 코스타리카의 개막전을 제 2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