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일, 中 중앙정부 등 휴무

입력 2008.08.05 (23:20)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일 베이징 소재 중국 중앙정부와 국가기관, 베이징시의 각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하루 휴무를 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시정부는 이날 국무원 비준을 거쳐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음을 각 기관에 통보했다. 다만 시내 교통 부문과 국가안보 분야 종사자는 휴무 대상에서 제외되며, 베이징 시내 기타 사회조직들은 상황을 봐서 각자 휴무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또 베이징시는 공문을 통해 "휴무 전에 각 기관은 해야할 일들을 일찌감치 마무리함으로써 반드시 사회 생산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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