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잠시 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을 앞둔 대표팀의 전력의 핵은 역시 캡틴 박지성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지성을 활용한 공격의 다변화로 사우디를 넘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년 사우디 징크스 탈출의 열쇠는 공격의 핵 박지성입니다.
박지성은 왼쪽 공격수로 나서 사우디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습니다.
빠른 돌파와 정교한 크로스로 투 톱인 정성훈과 이근호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특히 사우디의 측면 수비가 약해 박지성의 역할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박지성은 또 중앙을 넘나들며 공격을 조율하고, 직접 A매치 통산 10호 골도 노립니다.
<인터뷰>박지성
최근 3골을 터트린 사우디의 특급 골잡이 하자지와는 치열한 자존심 대결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사우디는 최종예선 B조에서 나란히 1승 1무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 선두 수성과 징크스 탈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깁니다.
<인터뷰>허정무(감독) :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깨기 위게 노력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롭니다."
대표팀이 사막의 거센 모래 바람을 뚫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