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에도 ‘홍명보 자선축구’

입력 2008.11.27 (10:53)

수정 2008.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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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쉐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08' 자선축구 행사가 내달 25일 오후 2시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7일 "자선축구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는 '쉐어 더 드림 2008'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다"며 "소아암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축구팬들이 직접 기부하고 자선경기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축구'는 출전 선수 선발 과정에도 변화를 줬다.
팬들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90년대 최고의 한국 축구 올스타를 뽑고, 이렇게 뽑힌 선수들이 직접 현역 올스타 선수들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팬들은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www.hmb20.com)를 방문해 기부도 하고 역대 올스타를 뽑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는 "축구스타 20여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올림픽 스타와 축구를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 등도 자선축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2월24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서울에서 자선경기 전야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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