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진상 규명 뒤 책임 소재 가릴 것”

입력 2009.01.21 (09:50)

수정 2009.01.21 (10:04)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용산 재개발지역 사망 사고와 관련해 먼저 진상 규명을 철저히한 뒤 책임소재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이번 사고 관련 대책회의에서 진상 규명을 위해 당 차원 진상조사위는 물론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책임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사고는 경찰도 한 당사자인만큼 검찰이 이례적으로 수사에 나선 것은 매우 적절하고도 신속한 결정이라면서, 검찰도 일체의 정치적인 고려없이 진실만을 밝히겠다는 생각으로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에앞서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책임론에 대해, 지금은 진상을 먼저 밝히고, 책임 여부를 논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당론이라면서 지금은 정무적인 판단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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