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 혼란은 어제로 끝나”

입력 2009.03.03 (11:02)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국회 문방위의 미디어법 상정으로 초래된 국회 혼란은 어제로 모두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달 25일부터 급속도로 악화된 여야 관계를 회고하며, 지난 6일은 6년 같은 긴 시간이었다면서 고비 때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일치 단결했고, 국회의장의 고뇌에 찬 결단이 여야가 격돌하는 모든 현안을 정리한 셈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가정보원법과 복면방지법, 떼법방지법 등 여야가 대립했던 모든 법안들이 상임위에 상정됐다며, 갈등 법안이 모두 상정된 사례는 국회의원을 네 번하면서 본 일이 없다고 자평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3월 국회는 열지 않는 대신 상임위별로 법안과 현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면서 4월 국회에선 법안을 처리한 뒤 본격적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밤 늦게까지라도 본회의에서 법안들이 모두 처리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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