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신, 김태균 영입 노력중”

입력 2009.03.13 (08:43)

수정 2009.03.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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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태균(27.한화)에 대한 일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3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WBC 대표팀 4번 타자 김태균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른손 거포 영입을 원하는 한신의 구단 간부가 WBC 아시아 라운드에서 김태균의 활약을 눈여겨보았다"며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올 시즌 종료 후 영입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 야구 관계자를 인용해 김태균도 '존경하는 선배 이승엽이 있는 일본에서 뛰고 싶어한다'며 일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적었다.
신문은 대표팀에 불참한 이승엽을 대신해 한국팀 4번 타자로 나선 김태균이 7일 한일전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광고판을 맞히는 큰 홈런을 날렸으며 9일 순위결정전에서도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에게 1타점을 뽑아내며 한국 승리에 기여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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