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돼지 인플루엔자으로 수도권 ‘마비’

입력 2009.04.26 (07:14)

수정 2009.04.27 (18:41)

멕시코 수도권에서 돼지독감 공포 속에 2천만 시민의 일상생활이 현저하게 위축돼 마비 지경에 이르렀다고 일간지 레포르마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수도권 전역에서 교통량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보건 당국은 사람들 통행이 많은 도로, 지하철, 버스 등에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보건부와 교육부는 멕시코시티와 주변 멕시코주의 3만개 각급 공공교육기관에 내렸던 휴교령을 28일까지 잠정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식당과 술집 등 공공장소에서의 활동, 스포츠 경기 등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돼지독감이 진정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하고 최소한 10일간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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